철도는 어떻게 온 나라를 하나로 이어 주었을까요?
철길이 하나로 잇다
철도는 어떻게 온 나라를 하나로 이어 주었을까요?

건너는 데 몇 달이나 걸릴 만큼 커다란 나라를 떠올려 보세요. 짐마차에 짐을 싣고 서쪽으로 방향을 잡은 뒤, 진흙과 산, 그리고 욱신거리는 허리가 허락한다면 반년 동안 덜컹덜컹 갈 수 있었지요. 그런데 누군가 엉뚱한 생각을 했어요. 두 줄의 쇠길을 깔고, 걷는 일은 기계에게 맡기면 어떨까?
그 기계가 바로 기관차였어요. 물을 마시고 석탄이나 나무를 먹으며, 불을 움직임으로 바꾸는 굴러가는 보일러였지요. 기관차는 말처럼 방향을 마음대로 틀 수 없었어요. 오직 선로를 따라갈 수 있을 뿐이었죠. 그래서 진짜 마법은 엔진이 아니었어요. 기관차가 따라갈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든 쇠로 된 길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