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의 비밀

옛날 고대 중국에서, 누군가 달빛으로 짠 것처럼 매끄러운 천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우리는 그것을 비단이라고 불러요. 이상한 점은요? 그 시작은 베틀이 아니라, 배고픈 작은 애벌레와 잎사귀였답니다.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에예요. 사실은 나방의 애벌레랍니다. 누에에게는 한 가지 일이 있고, 누에는 그 일을 아주 진지하게 해요. 바로 뽕잎을 먹는 것! 낮에도, 밤에도, 작은 먹는 기계처럼 꾸준히 바삭바삭 씹어 먹지요.

몇 주 동안 배불리 먹고 나면, 애벌레는 변할 준비를 해요. 안전하게 변하려고 자기만의 포근한 작은 침낭, 바로 고치를 만들지요. 그리고 여기 마법 같은 일이 있어요. 애벌레는 끊어지지 않는 하나의 실로 그 고치를 빙글빙글 감아 만든답니다.

그 실은 애벌레의 입 근처에 있는 샘에서 끈적끈적한 액체로 나와요. 그것이 공기에 닿는 순간, 가늘고 튼튼한 실로 굳어지지요. 애벌레는 머리를 작은 8자 모양으로 흔들며 자기 몸을 빙글빙글 감싸요. 때로는 실의 길이가 거의 1마일이나 된답니다.

오래된 중국 전설에 따르면, 레이주라는 젊은 황후가 그 비밀을 발견했대요. 이야기에 따르면 고치 하나가 그녀의 뜨거운 찻잔 속으로 떨어졌고, 그녀가 그것을 건져 올리자 따뜻한 물이 실을 느슨하게 풀어 주어, 실이 길고 반짝이는 한 줄로 풀리기 시작했답니다.

차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사람들이 배운 방법은 바로 그것이었어요. 따뜻한 물은 고치를 붙잡고 있는 끈적한 풀을 느슨하게 해 줘요. 그러면 풀린 실을 조심스럽게 잡아당길 수 있고, 고치 하나가 놀라울 만큼 긴 실 한 가닥이 된답니다.

하지만 실 한 가닥은 천을 짜기에는 너무 가늘어요. 그래서 일꾼들은 여러 고치에서 나온 실을 한꺼번에 모아 꼬아서 더 튼튼한 한 가닥으로 만들어요. 많은 속삭임이 모여 하나의 단단한 밧줄이 되는 거지요.

그 실들은 그런 다음 베틀에 팽팽히 걸려요. 베틀은 실과 실을 서로 가로지르게 하는 나무틀이에요.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말이지요. 충분히 촘촘히 엇갈리면 실들은 빛을 붙잡아 반짝여요. 비단이 빛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수천 가닥의 매끄러운 실이 유리처럼 가지런히 줄지어 있기 때문이지요.

오랫동안 중국은 이 모든 방법을 철저한 비밀로 지켰고, 비단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물건 중 하나가 되었어요. 비단은 무역로를 따라 아주 멀리까지 여행했고, 그 길들은 마침내 자기만의 이름을 얻게 되었답니다. 바로 실크로드예요.

그러니 다음에 비단이 반짝이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궁전도 공장도 아니라, 작은 애벌레와 잎사귀 더미, 그리고 아주아주 긴 실 한 가닥에서 시작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