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캥거루는 엄마의 주머니 속에서 어떻게 자랄까요?
젤리빈에서 팔짝 뛰는 캥거루로
아기 캥거루는 엄마의 주머니 속에서 어떻게 자랄까요?

아기 캥거루는 조이라고 불려요. 그런데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이 있어요. 조이는 대부분 엄마 몸속이 아니라, 엄마 배 앞쪽의 털 달린 주머니 속에서 자란답니다. 그 주머니는 아기방이기도 하고, 배낭이기도 하고, 포근한 침낭이기도 해요. 그리고 조이가 그 안을 가득 채울 만큼 자라나는 이야기는 동물 세계에서 가장 작고도 용감한 여행 중 하나랍니다.
조이가 태어나면 깜짝 놀랄 만큼 작아요. 젤리빈만 한 크기에 분홍빛이고, 아직 다 자라지도 않았지요. 눈은 꼭 감겨 있고, 뒷다리는 작은 혹처럼 보일 뿐이며, 몸무게는 포도 한 알보다도 가벼워요. 솔직히 말하면, 탁 트인 바깥에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작답니다. 그래서 자연은 조이가 계속 자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