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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내 폐는 내가 숨 쉬는 걸 어떻게 도와줄까요?
*바로 지금*,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도 너는 숨을 한 번 쉬었어. 또 한 번. 네 가슴 안에서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주머니 두 개**가 네가 살아온 내내 조용히 일해 왔어. ~~그게 바로 네 폐야.~~ 그리

바로 지금,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도 너는 숨을 한 번 쉬었어. 또 한 번. 네 가슴 안에서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주머니 가 네가 살아온 내내 조용히 일해 왔어. 그게 바로 폐야. 그리고 보기보다 훨씬 바쁘단다.

시작은 킁 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것에서 시작돼. 공기가 코나 입으로 ~~훅 들어와~~, 목 안에 있는 긴 관인 ++기관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 그곳을 **복도라고 생각해 봐.** 공기는 그 복도를 따라 내려가,

시작은 킁 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것에서 시작돼. 공기가 코나 입으로 들어와, 목 안에 있는 긴 관인 기관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 그곳을 복도라고 생각해 봐. 공기는 그 복도를 따라 내려가, 가슴 깊은 , 아래에서 기다리는 폐를 향해 간단다.

~~하지만 기관은~~ 그냥 막다른 길로 끝나지 않아. 아래쪽 가까이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데,* 폐 하나에 한 갈래씩이야. 그러고는 그 가지들이 ~~또 나뉘고, 또 나뉘고~~, 또 나뉘어. **나무가 점점 더 작은*

하지만 기관은 그냥 막다른 길로 끝나지 않아. 아래쪽 가까이에서 갈래로 나뉘는데, 폐 하나에 한 갈래씩이야. 그러고는 그 가지들이 나뉘고, 나뉘고, 또 나뉘어. 나무가 점점 작은 잔가지들을 키우는 것처럼 말이야. 네 폐는 사실 숨 쉬는 관으로 이루어진 거꾸로 나무 두 그루와 같아.

가장 작은 잔가지 하나하나의 맨 끝에는 *현미경으로 봐야 할 만큼* 작은 풍선들이 모여 있어. 이것들은 ++공기주머니++라고 불리고, 우리 몸에는 그런 공기주머니가 **수억 개나** 있단다. 숨을 들이마시면, 그 하

가장 작은 잔가지 하나하나의 맨 끝에는 현미경으로 봐야 만큼 작은 풍선들이 모여 있어. 이것들은 공기주머니라고 불리고, 우리 몸에는 그런 공기주머니가 수억 개나 있단다. 숨을 들이마시면, 그 하나하나가 아주 조금씩 부풀어 올라. 아주 작은 풍선들이 한꺼번에 엄청 많이 부풀어 오르는 거야.

~~신기한 부분은 여기에 있어.~~ 그 풍선들의 벽은 **믿기 어려울 만큼 얇아**. *휴지보다도 더 얇지*. 그리고 풍선 하나하나의 둘레에는 **빨간 실로 만든 그물** 같은 아주 작은 혈관들이 감겨 있어. 한쪽의

신기한 부분은 여기에 있어. 그 풍선들의 벽은 믿기 어려울 만큼 얇아. 휴지보다도 얇지. 그리고 풍선 하나하나의 둘레에는 빨간 실로 만든 그물 같은 아주 작은 혈관들이 감겨 있어. 한쪽의 공기와 다른 쪽의 피가 거의 맞닿아 있는 거야.

~~이제 교환이 일어나.~~ 네 피는 지치고 다 쓴 기체인 ++이산화 탄소++를 싣고 도착해. 네가 들이마신 신선한 공기는 ++산소++를 가지고 있는데, 산소는 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체야. **종잇장처럼 얇은 그

이제 교환이 일어나. 네 피는 지치고 다 쓴 기체인 이산화 탄소를 싣고 도착해. 네가 들이마신 신선한 공기는 산소를 가지고 있는데, 산소는 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체야. 종잇장처럼 얇은 을 지나 산소는 피 속으로 슬쩍 들어가고, 이산화 탄소는 밖으로 빠져나와. 하루에도 수십억 일어나는 조용한 맞바꾸기란다.

이제 *신선한 산소*를 가득 실은 피는 그것을 온몸에 전해 주려고 ~~서둘러 떠나.~~ 네 발가락으로, 네 뇌로, 바쁘게 움직이는 손가락의 근육으로 말이야. 그리고 남은 ++이산화 탄소++는? 공기를 타고 기관을 거

이제 신선한 산소를 가득 실은 피는 그것을 온몸에 전해 주려고 서둘러 떠나. 네 발가락으로, 네 뇌로, 바쁘게 움직이는 손가락의 근육으로 말이야. 그리고 남은 이산화 탄소는? 공기를 타고 기관을 거슬러 올라가 밖으로 나가. 그게 바로 네가 내쉬는 이야. 네 몸이 쓰레기를 내보내는 거지.

하지만 폐는 ~~스스로를 쥐어짤 수 없어.~~ _자기만의 근육이 없거든._ 그래서 아래에 있는 **튼튼한 돔 모양 근육**이 잡아당겨 주는 거야. 그 근육을 ++횡격막++이라고 해. 횡격막이 아래로 납작해지면 공간이

하지만 폐는 스스로를 쥐어짤 없어. 자기만의 근육이 없거든. 그래서 아래에 있는 튼튼한 모양 근육이 잡아당겨 주는 거야. 그 근육을 횡격막이라고 해. 횡격막이 아래로 납작해지면 공간이 생기고, 폐는 공기를 빨아들여. 횡격막이 위로 이완되면 공기를 부드럽게 다시 밀어내지. 당기고, 밀고. 당기고, 밀고.

~~그러니까~~ *숨 한 번*은 사실 **조용한 팀 전체**가 함께하는 일이야. 코, 기관, 가지처럼 갈라진 관들, **수백만 개의 풍선**, 피의 그물, 그리고 아래의 지치지 않는 돔 모양 근육 하나까지. 이들은

그러니까 은 사실 조용한 전체가 함께하는 일이야. 코, 기관, 가지처럼 갈라진 관들, 수백만 개의 풍선, 피의 그물, 그리고 아래의 지치지 않는 돔 모양 근육 하나까지. 이들은 네가 태어난 바로 첫 순간부터 이 일을 해 왔고, 네가 번도 부탁하지 않아도 계속 해 나갈 거야.

~~자,~~ 지금 *크게 숨을 한 번* 쉬어 봐. 가슴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니? 그게 바로 네 폐야. 폐가 가장 잘하는 일,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작은 풍선들**, 얇은 벽들, 바

자, 지금 크게 숨을 쉬어 봐. 가슴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니? 그게 바로 네 폐야. 폐가 가장 잘하는 일, 번도 멈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작은 풍선들, 얇은 벽들, 바쁜 작은 교환. 그 모든 일이, 숨 한 번 한 번마다 세상에 안녕 하고 인사하기 위해 일어나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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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 내 폐는 내가 숨 쉬는 걸 어떻게 도와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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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내 폐는 내가 숨 쉬는 걸 어떻게 도와줄까요?

Wonderleaf Editions · MMXXVI
Scene 1
*바로 지금*,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도 너는 숨을 한 번 쉬었어. 또 한 번. 네 가슴 안에서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주머니 두 개**가 네가 살아온 내내 조용히 일해 왔어. ~~그게 바로 네 폐야.~~ 그리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2
Scene 1

바로 지금,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도 너는 숨을 한 번 쉬었어. 또 한 번. 네 가슴 안에서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주머니 가 네가 살아온 내내 조용히 일해 왔어. 그게 바로 폐야. 그리고 보기보다 훨씬 바쁘단다.

3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2
시작은 킁 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것에서 시작돼. 공기가 코나 입으로 ~~훅 들어와~~, 목 안에 있는 긴 관인 ++기관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 그곳을 **복도라고 생각해 봐.** 공기는 그 복도를 따라 내려가,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4
Scene 2

시작은 킁 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것에서 시작돼. 공기가 코나 입으로 들어와, 목 안에 있는 긴 관인 기관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 그곳을 복도라고 생각해 봐. 공기는 그 복도를 따라 내려가, 가슴 깊은 , 아래에서 기다리는 폐를 향해 간단다.

5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3
~~하지만 기관은~~ 그냥 막다른 길로 끝나지 않아. 아래쪽 가까이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데,* 폐 하나에 한 갈래씩이야. 그러고는 그 가지들이 ~~또 나뉘고, 또 나뉘고~~, 또 나뉘어. **나무가 점점 더 작은*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6
Scene 3

하지만 기관은 그냥 막다른 길로 끝나지 않아. 아래쪽 가까이에서 갈래로 나뉘는데, 폐 하나에 한 갈래씩이야. 그러고는 그 가지들이 나뉘고, 나뉘고, 또 나뉘어. 나무가 점점 작은 잔가지들을 키우는 것처럼 말이야. 네 폐는 사실 숨 쉬는 관으로 이루어진 거꾸로 나무 두 그루와 같아.

7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4
가장 작은 잔가지 하나하나의 맨 끝에는 *현미경으로 봐야 할 만큼* 작은 풍선들이 모여 있어. 이것들은 ++공기주머니++라고 불리고, 우리 몸에는 그런 공기주머니가 **수억 개나** 있단다. 숨을 들이마시면, 그 하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8
Scene 4

가장 작은 잔가지 하나하나의 맨 끝에는 현미경으로 봐야 만큼 작은 풍선들이 모여 있어. 이것들은 공기주머니라고 불리고, 우리 몸에는 그런 공기주머니가 수억 개나 있단다. 숨을 들이마시면, 그 하나하나가 아주 조금씩 부풀어 올라. 아주 작은 풍선들이 한꺼번에 엄청 많이 부풀어 오르는 거야.

9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5
~~신기한 부분은 여기에 있어.~~ 그 풍선들의 벽은 **믿기 어려울 만큼 얇아**. *휴지보다도 더 얇지*. 그리고 풍선 하나하나의 둘레에는 **빨간 실로 만든 그물** 같은 아주 작은 혈관들이 감겨 있어. 한쪽의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10
Scene 5

신기한 부분은 여기에 있어. 그 풍선들의 벽은 믿기 어려울 만큼 얇아. 휴지보다도 얇지. 그리고 풍선 하나하나의 둘레에는 빨간 실로 만든 그물 같은 아주 작은 혈관들이 감겨 있어. 한쪽의 공기와 다른 쪽의 피가 거의 맞닿아 있는 거야.

11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6
~~이제 교환이 일어나.~~ 네 피는 지치고 다 쓴 기체인 ++이산화 탄소++를 싣고 도착해. 네가 들이마신 신선한 공기는 ++산소++를 가지고 있는데, 산소는 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체야. **종잇장처럼 얇은 그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12
Scene 6

이제 교환이 일어나. 네 피는 지치고 다 쓴 기체인 이산화 탄소를 싣고 도착해. 네가 들이마신 신선한 공기는 산소를 가지고 있는데, 산소는 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체야. 종잇장처럼 얇은 을 지나 산소는 피 속으로 슬쩍 들어가고, 이산화 탄소는 밖으로 빠져나와. 하루에도 수십억 일어나는 조용한 맞바꾸기란다.

13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7
이제 *신선한 산소*를 가득 실은 피는 그것을 온몸에 전해 주려고 ~~서둘러 떠나.~~ 네 발가락으로, 네 뇌로, 바쁘게 움직이는 손가락의 근육으로 말이야. 그리고 남은 ++이산화 탄소++는? 공기를 타고 기관을 거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14
Scene 7

이제 신선한 산소를 가득 실은 피는 그것을 온몸에 전해 주려고 서둘러 떠나. 네 발가락으로, 네 뇌로, 바쁘게 움직이는 손가락의 근육으로 말이야. 그리고 남은 이산화 탄소는? 공기를 타고 기관을 거슬러 올라가 밖으로 나가. 그게 바로 네가 내쉬는 이야. 네 몸이 쓰레기를 내보내는 거지.

15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8
하지만 폐는 ~~스스로를 쥐어짤 수 없어.~~ _자기만의 근육이 없거든._ 그래서 아래에 있는 **튼튼한 돔 모양 근육**이 잡아당겨 주는 거야. 그 근육을 ++횡격막++이라고 해. 횡격막이 아래로 납작해지면 공간이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16
Scene 8

하지만 폐는 스스로를 쥐어짤 없어. 자기만의 근육이 없거든. 그래서 아래에 있는 튼튼한 모양 근육이 잡아당겨 주는 거야. 그 근육을 횡격막이라고 해. 횡격막이 아래로 납작해지면 공간이 생기고, 폐는 공기를 빨아들여. 횡격막이 위로 이완되면 공기를 부드럽게 다시 밀어내지. 당기고, 밀고. 당기고, 밀고.

17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9
~~그러니까~~ *숨 한 번*은 사실 **조용한 팀 전체**가 함께하는 일이야. 코, 기관, 가지처럼 갈라진 관들, **수백만 개의 풍선**, 피의 그물, 그리고 아래의 지치지 않는 돔 모양 근육 하나까지. 이들은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18
Scene 9

그러니까 은 사실 조용한 전체가 함께하는 일이야. 코, 기관, 가지처럼 갈라진 관들, 수백만 개의 풍선, 피의 그물, 그리고 아래의 지치지 않는 돔 모양 근육 하나까지. 이들은 네가 태어난 바로 첫 순간부터 이 일을 해 왔고, 네가 번도 부탁하지 않아도 계속 해 나갈 거야.

19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Scene 10
~~자,~~ 지금 *크게 숨을 한 번* 쉬어 봐. 가슴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니? 그게 바로 네 폐야. 폐가 가장 잘하는 일,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작은 풍선들**, 얇은 벽들, 바
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20
Scene 10

자, 지금 크게 숨을 쉬어 봐. 가슴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니? 그게 바로 네 폐야. 폐가 가장 잘하는 일, 번도 멈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작은 풍선들, 얇은 벽들, 바쁜 작은 교환. 그 모든 일이, 숨 한 번 한 번마다 세상에 안녕 하고 인사하기 위해 일어나는 거란다.

21아주 작은 풍선들의 맞바꾸기

~ fin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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