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과 작가들은 어떻게 긴장감을 만들어 우리가 계속 읽게 할까요?
긴장감 기계
이야기꾼과 작가들은 어떻게 긴장감을 만들어 우리가 계속 읽게 할까요?

딱 한 쪽만 더 읽으려고 했어요. 정말 한 쪽만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새벽 두 시가 되었고, 눈은 사포처럼 까끌까끌한데도 그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꼭 알아야만 해요. 작가는 어떻게 우리에게 그런 일을 하는 걸까요? 마법은 아니에요. 오래되고, 교묘하고, 멋진 속임수들이 모인 것이죠. 그리고 그걸 알아보고 나면, 어디에서나 그 속임수들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첫 번째 속임수는 가장 간단해요. 질문을 던지고 대답해 주지 않는 거예요. 이야기꾼들은 이것을 "후크"라고 불러요. 누가 비명을 질렀을까? 저 손은 누구의 손일까? 잠긴 상자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의 뇌는 질문을 듣는 순간, 답을 알고 싶어 근질근질해져요. 좋은 작가는 그 근질거림을 일찍 심어 놓고, 그것을 긁으려고 책장을 넘기게 만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