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은 탁 닫히기 전에 어떻게 수를 셀까요?
수를 세는 식물
파리지옥은 탁 닫히기 전에 어떻게 수를 셀까요?

파리 한 마리가 파리지옥의 새빨간 잎 위에 내려앉아요. 잎에는 덫줄처럼 솟아 있는 작은 감각털들이 있어요. 파리가 털 하나를 건드려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덫은 활짝 열린 채 기다리고 있어요. 식물은 아직 닫히면 안 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파리지옥은 수를 세고 있어요. 식물에게는 뇌가 없지만, 이 식물은 잎 속에 영리한 비법을 갖고 있어요. 무언가가 감각털을 건드릴 때마다 잎은 아주 작은 전기 신호를 만들어요. 정전기처럼요. 하지만 훨씬 더 작지요. 식물은 그 신호를 약 20초 동안 "기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