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은 어떻게 강해질까요?
철이 배운 단단한 교훈
강철은 어떻게 강해질까요?

강철은 어디에나 있어요. 다리, 건물, 기찻길, 바다를 건너는 거대한 배까지요. 강철은 우리 세상을 떠받치고 있어요.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어요. 순수한 철은 부드럽다는 거예요. 종이 클립처럼 손으로 구부릴 수도 있죠. 그렇다면 철은 어떻게 강철이 되고, 강철은 어떻게 고층 빌딩을 떠받칠 만큼 강해질까요?
시작은 용광로에서예요. 건물만큼 높은 탑이 뜨겁게 으르렁거리는 곳이죠. 일꾼들은 꼭대기에 철광석, 코크스(아주 뜨겁게 타는 석탄), 석회석을 쏟아 넣어요. 바닥에서는 온도가 화씨 3,000도까지 올라가요. 철은 녹아서 빛나는 강물처럼 아래로 흘러내리고, 불순물은 슬래그가 되어 떠올라 사라져요.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은 주황빛의 액체, 용암 같은 쇳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