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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란 무엇이고, 우리는 왜 물건을 셀까요?

양치기의 영리한 꾀
숫자란 무엇이고, 우리는 왜 물건을 셀까요?
숫자는 **공기나 화요일처럼** 늘 여기 있었던 것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누군가는~~ *숫자를 발명해야* 했답니다. 종이 위에 기호가 생기기 훨씬 전에는, 그저 한 양치기가 문 앞에 서서 양들이 아침 속으로 ~~

숫자는 공기나 화요일처럼 늘 여기 있었던 것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누군가는 숫자를 발명해야 했답니다. 종이 위에 기호가 생기기 훨씬 전에는, 그저 한 양치기가 문 앞에 서서 양들이 아침 속으로 어슬렁어슬렁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머릿속에는 불안한 질문 하나가 윙윙거렸지요. 어떻게 하면 양들이 모두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

그가 우연히 떠올린 영리한 방법은 이거였어요. 양 한 마리가 걸어 나갈 때마다 조약돌 하나를 주머니에 넣었지요. 그는 ‘일곱’이나 ‘열둘’을 몰랐어요. 그저 알았을 뿐이에요. 마리, 조약돌 하나. 그날 저녁 양들이 집으로 돌아오면, 양 한 마리마다 조약돌 하나씩 다시 꺼냈어요. 주머니가 비었나요? 모두 집에 온 거예요. 조약돌이 남았나요? 사라진 양을 찾으러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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