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줄까요?
손안에 담긴 세상
지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줄까요?

지도를 펼치면 구불구불한 파란 선, 초록 얼룩,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이 붙은 작은 점들이 보여요. 종이 위에 온갖 색과 기호가 빽빽하게 모여 있지요. 하지만 비밀은 바로 이거예요. 지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고,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아주 작게 줄여 놓은 거예요.
상상해 보세요. 곧장 위로, 더 높이 더 높이 떠오르면 도시들은 개미집처럼 보이고 강들은 파란 리본처럼 보일 거예요. 지도 제작자들은 바로 그런 척을 해요. _상상 속의 새눈높이_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이지요. 그들은 보이는 것을 그려서, 진짜 입체 세상을 납작한 그림으로 바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