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왜 눌러 작게 만들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무리
기체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왜 눌러 작게 만들 수 있을까요?

깊게 숨을 들이쉬어 보세요. 방금 여러분의 폐 속으로 밀려 들어온 것은 기체, 바로 공기예요. 무게가 거의 없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비밀이 있어요. 기체는 결코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랍니다. 기체는 눈에 보이기에는 너무나 작은 것들이 아주 큰 방 안의 보이지 않는 벌 떼처럼 쌩쌩 날아다니는 무리예요.
여러분 주위의 모든 것은 분자라고 하는 아주아주 작은 블록들로 만들어져 있어요. 벽돌 같은 고체에서는 분자들이 빽빽하게 모여 서로 손을 잡고 있지요. 물 같은 액체에서는 분자들이 출렁거리며 서로 스쳐 지나가요. 하지만 기체에서는 분자들이 완전히 손을 놓고 흩어져 날아다니며, 저마다 자기만의 작은 모험을 떠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