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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람을 아프게 할까요?
우주에서 가장 작은 말썽꾸러기를 ~~상상해 보세요.~~ 너무 작아서 **먼지 한 알 위에 수백만 개**가 올라탈 수 있을 정도예요. 그것은 완전히 살아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에요. 바로 ++바이러

우주에서 가장 작은 말썽꾸러기를 상상해 보세요. 너무 작아서 먼지 위에 수백만 가 올라탈 수 있을 정도예요. 그것은 완전히 살아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에요. 바로 바이러스예요. 그리고 바이러스의 할 일 목록에는 가지가 적혀 있답니다. 자기 자신을 많이 만드는 것.

~~이상한 점은 바로 이거예요.~~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보호막에 싸인 **아주 작은 설명서예요**. 안에는 ++유전 암호++ 조각이 들어 있어요. **복사본을 만드는 조리법** 같은 것이죠. 바깥에는 그 조리법이

이상한 점은 바로 이거예요.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보호막에 싸인 아주 작은 설명서예요. 안에는 유전 암호 조각이 들어 있어요. 복사본을 만드는 조리법 같은 것이죠. 바깥에는 그 조리법이 여행하는 동안 지켜 주는 껍질이 있어요. 그게 전부예요. 입도 없고, 위도 없고, 스스로 움직일 방법도 없답니다.

바이러스는 **혼자서 복사본을 만들 수 없어요.** _기계가 없거든요._ **요리할 부엌도 없는 셈이죠.** 그래서 바이러스는 ~~교활한 일을 해요.~~ 살아 있는 세포를 찾아 세포의 부엌을 빌리는 거예요. 우리 몸

바이러스는 혼자서 복사본을 만들 없어요. 기계가 없거든요. 요리할 부엌도 없는 셈이죠. 그래서 바이러스는 교활한 일을 해요. 살아 있는 세포를 찾아 세포의 부엌을 빌리는 거예요. 우리 몸은 이런 세포 수조 로 가득 차 있고, 세포 하나하나가 작게 일하는 공장이랍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세포 하나에 다가가 **자물쇠에 열쇠가 쏙 들어가듯** 달라붙어요. *딱 맞아야만 해요.* ~~찰칵 하고 맞물리면,~~ 바이러스는 **자기 설명서를** 안으로 밀어 넣어요. ~~그리고 이제 진짜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세포 하나에 다가가 자물쇠에 열쇠가 들어가듯 달라붙어요. 맞아야만 해요. 찰칵 하고 맞물리면, 바이러스는 자기 설명서를 안으로 밀어 넣어요. 그리고 이제 진짜 말썽이 시작됩니다.

안에서는 *바이러스의 조리법*이 ~~세포의 기계를 가로채요.~~ _불쌍한 세포_는 그 명령이 가짜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평소 하던 일을 멈춘 뒤 바이러스를 만들기 시작해요. **조리법 하나가 수백 개가 됩니다.**

안에서는 바이러스의 조리법세포의 기계를 가로채요. _불쌍한 세포_는 그 명령이 가짜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평소 하던 일을 멈춘 뒤 바이러스를 만들기 시작해요. 조리법 하나가 수백 개가 됩니다. 공장이 복사기로 바뀌어 버린 거예요.

결국 가득 찬 세포는 **터져 열리고**, 새 바이러스들이 ~~쏟아져 나와요~~. 저마다 새로운 세포를 찾아 *똑같은 일을 다시* 할 준비가 되어 있죠. **바로 이때부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온몸이 쑤시

결국 가득 찬 세포는 터져 열리고, 새 바이러스들이 쏟아져 나와요. 저마다 새로운 세포를 찾아 똑같은 일을 다시 할 준비가 되어 있죠. 바로 이때부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온몸이 쑤시며 "뭔가 이상해"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해요. 온몸 곳곳에서 세포들이 빌려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무방비가 아니에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 체계++라는 **보안팀**이 있어요. 이 팀은 침입자를 알아차리고, *경보를 울리고*, 방어자들을 내보내요. 열, 훌쩍이는 콧물,

하지만 우리는 무방비가 아니에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 체계라는 보안팀이 있어요. 이 팀은 침입자를 알아차리고, 경보를 울리고, 방어자들을 내보내요. 열, 훌쩍이는 콧물, 피곤함은 종종 바이러스가 이기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 팀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방어자들은 바이러스의 정확한 모양을 배우고 **완벽한 도구**를 만들어요. 바로 ++항체예요.++ 항체는 바이러스를 붙잡아 ~~꽉 막아 버려서~~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해요. *조금씩 조금씩* 침입

방어자들은 바이러스의 정확한 모양을 배우고 완벽한 도구를 만들어요. 바로 항체예요. 항체는 바이러스를 붙잡아 막아 버려서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해요. 조금씩 조금씩 침입자들은 정리되고, 우리는 다시 원래의 나처럼 느끼기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이거예요.~~ **우리 몸은 기억해요.** **그 바이러스의 설계도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오면 방어자들이 즉시 알아보고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물리쳐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이거예요. 우리 몸은 기억해요. 바이러스의 설계도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오면 방어자들이 즉시 알아보고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물리쳐요. 그 기억이 바로 백신이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아프지 않고 하는 연습이지요.

**그러니까** 바이러스는 큰 야심을 품은 **아주 작은 설명서**일 뿐이에요. _부엌은 없지만_ 조리법을 들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문을 두드리는 존재죠. 그리고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이라는 요

그러니까 바이러스는 큰 야심을 품은 아주 작은 설명서일 뿐이에요. 부엌은 없지만 조리법을 들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문을 두드리는 존재죠. 그리고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이라는 요새는 먼지 한 톨에 올라탄 그 어떤 작은 말썽꾸러기보다 훨씬 더 영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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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람을 아프게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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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람을 아프게 할까요?

Wonderleaf Editions · MMXXVI
Scene 1
우주에서 가장 작은 말썽꾸러기를 ~~상상해 보세요.~~ 너무 작아서 **먼지 한 알 위에 수백만 개**가 올라탈 수 있을 정도예요. 그것은 완전히 살아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에요. 바로 ++바이러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2
Scene 1

우주에서 가장 작은 말썽꾸러기를 상상해 보세요. 너무 작아서 먼지 위에 수백만 가 올라탈 수 있을 정도예요. 그것은 완전히 살아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에요. 바로 바이러스예요. 그리고 바이러스의 할 일 목록에는 가지가 적혀 있답니다. 자기 자신을 많이 만드는 것.

3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2
~~이상한 점은 바로 이거예요.~~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보호막에 싸인 **아주 작은 설명서예요**. 안에는 ++유전 암호++ 조각이 들어 있어요. **복사본을 만드는 조리법** 같은 것이죠. 바깥에는 그 조리법이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4
Scene 2

이상한 점은 바로 이거예요.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보호막에 싸인 아주 작은 설명서예요. 안에는 유전 암호 조각이 들어 있어요. 복사본을 만드는 조리법 같은 것이죠. 바깥에는 그 조리법이 여행하는 동안 지켜 주는 껍질이 있어요. 그게 전부예요. 입도 없고, 위도 없고, 스스로 움직일 방법도 없답니다.

5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3
바이러스는 **혼자서 복사본을 만들 수 없어요.** _기계가 없거든요._ **요리할 부엌도 없는 셈이죠.** 그래서 바이러스는 ~~교활한 일을 해요.~~ 살아 있는 세포를 찾아 세포의 부엌을 빌리는 거예요. 우리 몸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6
Scene 3

바이러스는 혼자서 복사본을 만들 없어요. 기계가 없거든요. 요리할 부엌도 없는 셈이죠. 그래서 바이러스는 교활한 일을 해요. 살아 있는 세포를 찾아 세포의 부엌을 빌리는 거예요. 우리 몸은 이런 세포 수조 로 가득 차 있고, 세포 하나하나가 작게 일하는 공장이랍니다.

7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4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세포 하나에 다가가 **자물쇠에 열쇠가 쏙 들어가듯** 달라붙어요. *딱 맞아야만 해요.* ~~찰칵 하고 맞물리면,~~ 바이러스는 **자기 설명서를** 안으로 밀어 넣어요. ~~그리고 이제 진짜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8
Scene 4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세포 하나에 다가가 자물쇠에 열쇠가 들어가듯 달라붙어요. 맞아야만 해요. 찰칵 하고 맞물리면, 바이러스는 자기 설명서를 안으로 밀어 넣어요. 그리고 이제 진짜 말썽이 시작됩니다.

9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5
안에서는 *바이러스의 조리법*이 ~~세포의 기계를 가로채요.~~ _불쌍한 세포_는 그 명령이 가짜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평소 하던 일을 멈춘 뒤 바이러스를 만들기 시작해요. **조리법 하나가 수백 개가 됩니다.**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10
Scene 5

안에서는 바이러스의 조리법세포의 기계를 가로채요. _불쌍한 세포_는 그 명령이 가짜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평소 하던 일을 멈춘 뒤 바이러스를 만들기 시작해요. 조리법 하나가 수백 개가 됩니다. 공장이 복사기로 바뀌어 버린 거예요.

11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6
결국 가득 찬 세포는 **터져 열리고**, 새 바이러스들이 ~~쏟아져 나와요~~. 저마다 새로운 세포를 찾아 *똑같은 일을 다시* 할 준비가 되어 있죠. **바로 이때부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온몸이 쑤시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12
Scene 6

결국 가득 찬 세포는 터져 열리고, 새 바이러스들이 쏟아져 나와요. 저마다 새로운 세포를 찾아 똑같은 일을 다시 할 준비가 되어 있죠. 바로 이때부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온몸이 쑤시며 "뭔가 이상해"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해요. 온몸 곳곳에서 세포들이 빌려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13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7
~~하지만 우리는 무방비가 아니에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 체계++라는 **보안팀**이 있어요. 이 팀은 침입자를 알아차리고, *경보를 울리고*, 방어자들을 내보내요. 열, 훌쩍이는 콧물,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14
Scene 7

하지만 우리는 무방비가 아니에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 체계라는 보안팀이 있어요. 이 팀은 침입자를 알아차리고, 경보를 울리고, 방어자들을 내보내요. 열, 훌쩍이는 콧물, 피곤함은 종종 바이러스가 이기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 팀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15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8
방어자들은 바이러스의 정확한 모양을 배우고 **완벽한 도구**를 만들어요. 바로 ++항체예요.++ 항체는 바이러스를 붙잡아 ~~꽉 막아 버려서~~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해요. *조금씩 조금씩* 침입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16
Scene 8

방어자들은 바이러스의 정확한 모양을 배우고 완벽한 도구를 만들어요. 바로 항체예요. 항체는 바이러스를 붙잡아 막아 버려서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해요. 조금씩 조금씩 침입자들은 정리되고, 우리는 다시 원래의 나처럼 느끼기 시작한답니다.

17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9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이거예요.~~ **우리 몸은 기억해요.** **그 바이러스의 설계도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오면 방어자들이 즉시 알아보고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물리쳐요.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18
Scene 9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이거예요. 우리 몸은 기억해요. 바이러스의 설계도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오면 방어자들이 즉시 알아보고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물리쳐요. 그 기억이 바로 백신이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아프지 않고 하는 연습이지요.

19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Scene 10
**그러니까** 바이러스는 큰 야심을 품은 **아주 작은 설명서**일 뿐이에요. _부엌은 없지만_ 조리법을 들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문을 두드리는 존재죠. 그리고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이라는 요
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20
Scene 10

그러니까 바이러스는 큰 야심을 품은 아주 작은 설명서일 뿐이에요. 부엌은 없지만 조리법을 들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문을 두드리는 존재죠. 그리고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이라는 요새는 먼지 한 톨에 올라탄 그 어떤 작은 말썽꾸러기보다 훨씬 더 영리하답니다.

21작은 말썽꾸러기의 여행

~ fin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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