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를 깎아 만든 도시, 페트라는 무엇일까요?
돌 속의 도시
바위를 깎아 만든 도시, 페트라는 무엇일까요?

요르단 사막 깊은 곳에는 절벽 속에 숨겨진 도시가 있어요. 2천 년 전, 장밋빛 바위를 곧바로 깎아 만든 진짜 도시지요. 산속의 좁은 틈을 지나가다 보면 갑자기 기둥이 있는 신전, 사무실 빌딩만큼 높은 무덤, 극장과 집들이 나타나요. 모두 돌 자체를 깎아 만든 것이에요. 이곳이 바로 페트라예요. 존재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도시지요.
기원전 300년 무렵, 나바테아인이라고 불리는 상인들이 아라비아, 이집트, 지중해 사이를 오가던 대상들의 길목을 지배했어요. 향신료, 비단, 향료처럼 값진 것은 모두 그들의 땅을 지나갔지요. 그들은 통행료를 받고 물을 팔아 부자가 되었어요. 하지만 그들의 재산을 노리는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수도를 어디에 세워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