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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이야기

런던탑은 무엇일까요?
++런던++에는 거의 천 년이나 된 성이 있어요. ++템스강++ 바로 옆에, 마치 그 자리가 자기 것인 양 서 있지요. 그곳은 ++런던탑++이라고 불리고, 궁전이자 감옥, 동물원, 보물 금고, 그리고 왕들이 머리를

런던에는 거의 천 년이나 된 성이 있어요. 템스강 바로 옆에, 마치 그 자리가 자기 것인 양 서 있지요. 그곳은 런던탑이라고 불리고, 궁전이자 감옥, 동물원, 보물 금고, 그리고 왕들이 머리를 간직하던 곳이었어요. 잃어버리기 전까지는요.

++정복왕 윌리엄++은 **1066년에** 이곳을 짓기 시작했어요. ++잉글랜드++를 침략한 직후, 누가 우두머리인지 모두에게 알려 줄 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운데에 있는 ++화이트 타워++, 그러니까 크고

정복왕 윌리엄1066년에 이곳을 짓기 시작했어요. 잉글랜드를 침략한 직후, 누가 우두머리인지 모두에게 알려 줄 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운데에 있는 화이트 타워, 그러니까 크고 네모난 중심 성채는 돌로 만든 그의 “이제 내가 책임자야”라는 선언이었어요. 벽이 어찌나 두꺼운지 자동차가 벽을 뚫고 지나갈 수도 있을 정도였죠. 물론 그때 자동차가 있었다면 말이에요.

몇 세기 동안 이곳은 왕과 여왕들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싶을 때 실제로 살던 곳이었어요. ++런던탑++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요. 두꺼운 성벽, 물이 가득한 해자, 곳곳의 경비병, 그리고 왕실 가족과 수백 명의 하인들이

몇 세기 동안 이곳은 왕과 여왕들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싶을 때 실제로 살던 곳이었어요. 런던탑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요. 두꺼운 성벽, 물이 가득한 해자, 곳곳의 경비병, 그리고 왕실 가족과 수백 명의 하인들이 지낼 만큼 많은 방까지요. 말하자면, 안에 멋진 침실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요새였어요.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는 더 어두워져요.~~ ++런던탑++은 왕이나 여왕을 화나게 한 사람들, 보통은 왕좌를 차지하고 싶어 하던 다른 귀족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유명해졌어요. 사람들은 배를 타고 ‘++반역자의 문++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는 어두워져요. 런던탑은 왕이나 여왕을 화나게 한 사람들, 보통은 왕좌를 차지하고 싶어 하던 다른 귀족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유명해졌어요. 사람들은 배를 타고 ‘반역자의 ’으로 들어왔는데, 그 물길 입구는 사실상 “아마 넌 나가지 못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지요. 1483년에는 어린 왕자 두 명이 그곳에서 사라졌고, 그들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으스스하죠.

++런던탑++에는 사형 집행인도 있었어요. ++헨리 8세++의 아내 중 한 명인 ++앤 불린++은 1536년에 그곳에서 목이 베였어요. 정확히 아홉 날 동안 여왕이었던 ++레이디 제인 그레이++도 마찬가지였지요. 사

런던탑에는 사형 집행인도 있었어요. 헨리 8세의 아내 중 한 명인 불린은 1536년에 그곳에서 목이 베였어요. 정확히 아홉 날 동안 여왕이었던 레이디 제인 그레이도 마찬가지였지요. 사람들은 그 뒤 그녀가 여왕이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거든요. 처형 장소는 성벽 안쪽에 있는 작은 잔디밭이었고, 그곳에는 나무 형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공개 처형은 아니었어요. 대부분의 죄수들은 성 밖의 타워 에서 처형되었고,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지켜보곤 했지요.

약 육백 년 동안 ++런던탑++은 왕실 동물원이기도 했어요. 사자, 코끼리, 북극곰, 심지어 동네 사람들이 해자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던 회색곰까지 있었지요. 왕관 보물을 보러 가는 길에 왕의 애완 북극곰

약 육백 년 동안 런던탑은 왕실 동물원이기도 했어요. 사자, 코끼리, 북극곰, 심지어 동네 사람들이 해자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던 회색곰까지 있었지요. 왕관 보물을 보러 가는 길에 왕의 애완 북극곰을 만난다고 상상해 보세요. 동물들은 1830년대에 런던 동물원으로 옮겨졌어요. 솔직히 말해, 보물 금고 옆에 사자를 두는 건 계획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오늘날 ++런던탑++은 ++영국의 왕관 보물들을++ 지키고 있어요. 왕실 의식에 실제로 쓰이는 왕관, 홀, 검들이지요. 그것들은 아주 안전한 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사람들은 움직이는 줄을 따라 지나가며 방탄 유리 아

오늘날 런던탑영국의 왕관 보물들을 지키고 있어요. 왕실 의식에 실제로 쓰이는 왕관, 홀, 검들이지요. 그것들은 아주 안전한 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사람들은 움직이는 줄을 따라 지나가며 방탄 유리 아래에서 반짝이는 보물들을 볼 수 있어요. 제국관 하나에만 다이아몬드 2,868개, 사파이어 17개, 에메랄드 11개, 진주 269개, 루비 4개가 박혀 있어요. 무게는 설탕 봉지쯤 되고, 여왕은 중요한 연설을 할 때 그것을 써야 했답니다.

++런던탑++에는 아직도 ++요먼 워더++라는 경비병들이 있어요. 옛날 봉급에 고기 배급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피터’++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요. 그들은 붉은색과 금색의 ++튜더 시대++ 제복

런던탑에는 아직도 요먼 워더라는 경비병들이 있어요. 옛날 봉급에 고기 배급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피터’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요. 그들은 붉은색과 금색의 튜더 시대 제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런던탑 안에서 살며, 온갖 오싹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안내 관광을 해요. 또 런던탑의 까마귀들도 돌보지요. 전설에 따르면 까마귀들이 떠나면 런던탑이 무너지고 영국도 함께 무너진다고 해요.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 까마귀들의 날개를 조금 잘라 둔답니다.

그러니 ++런던탑++은 단 하나의 장소라고만 할 수 없어요. **천 년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곳이지요. 궁전, 감옥, 동물원, 보석 상자, 처형장, 관광 명소. 이 돌들은 같은 자리에서 왕들이 왕관을 쓰고 또 ~

그러니 런던탑은 단 하나의 장소라고만 할 수 없어요. 년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곳이지요. 궁전, 감옥, 동물원, 보석 상자, 처형장, 관광 명소. 이 돌들은 같은 자리에서 왕들이 왕관을 쓰고 또 목이 베이는 모습, 동물들이 서성이고 보석들이 반짝이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았어요. 바로 정복왕 윌리엄이 오래도록 남을 무언가를 짓기로 마음먹었던 그 자리에서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답니다. 런던탑은 아직도 서 있고, 아직도 지켜지고 있으며, 아직도 이야기로 가득해요. 언제나 그랬듯, 바로 그 강가에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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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탑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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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는 거의 천 년이나 된 성이 있어요. ++템스강++ 바로 옆에, 마치 그 자리가 자기 것인 양 서 있지요. 그곳은 ++런던탑++이라고 불리고, 궁전이자 감옥, 동물원, 보물 금고, 그리고 왕들이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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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런던에는 거의 천 년이나 된 성이 있어요. 템스강 바로 옆에, 마치 그 자리가 자기 것인 양 서 있지요. 그곳은 런던탑이라고 불리고, 궁전이자 감옥, 동물원, 보물 금고, 그리고 왕들이 머리를 간직하던 곳이었어요. 잃어버리기 전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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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정복왕 윌리엄++은 **1066년에** 이곳을 짓기 시작했어요. ++잉글랜드++를 침략한 직후, 누가 우두머리인지 모두에게 알려 줄 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운데에 있는 ++화이트 타워++, 그러니까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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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정복왕 윌리엄1066년에 이곳을 짓기 시작했어요. 잉글랜드를 침략한 직후, 누가 우두머리인지 모두에게 알려 줄 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운데에 있는 화이트 타워, 그러니까 크고 네모난 중심 성채는 돌로 만든 그의 “이제 내가 책임자야”라는 선언이었어요. 벽이 어찌나 두꺼운지 자동차가 벽을 뚫고 지나갈 수도 있을 정도였죠. 물론 그때 자동차가 있었다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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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기 동안 이곳은 왕과 여왕들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싶을 때 실제로 살던 곳이었어요. ++런던탑++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요. 두꺼운 성벽, 물이 가득한 해자, 곳곳의 경비병, 그리고 왕실 가족과 수백 명의 하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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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3

몇 세기 동안 이곳은 왕과 여왕들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싶을 때 실제로 살던 곳이었어요. 런던탑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요. 두꺼운 성벽, 물이 가득한 해자, 곳곳의 경비병, 그리고 왕실 가족과 수백 명의 하인들이 지낼 만큼 많은 방까지요. 말하자면, 안에 멋진 침실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요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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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4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는 더 어두워져요.~~ ++런던탑++은 왕이나 여왕을 화나게 한 사람들, 보통은 왕좌를 차지하고 싶어 하던 다른 귀족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유명해졌어요. 사람들은 배를 타고 ‘++반역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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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4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는 어두워져요. 런던탑은 왕이나 여왕을 화나게 한 사람들, 보통은 왕좌를 차지하고 싶어 하던 다른 귀족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유명해졌어요. 사람들은 배를 타고 ‘반역자의 ’으로 들어왔는데, 그 물길 입구는 사실상 “아마 넌 나가지 못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지요. 1483년에는 어린 왕자 두 명이 그곳에서 사라졌고, 그들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으스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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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탑++에는 사형 집행인도 있었어요. ++헨리 8세++의 아내 중 한 명인 ++앤 불린++은 1536년에 그곳에서 목이 베였어요. 정확히 아홉 날 동안 여왕이었던 ++레이디 제인 그레이++도 마찬가지였지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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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5

런던탑에는 사형 집행인도 있었어요. 헨리 8세의 아내 중 한 명인 불린은 1536년에 그곳에서 목이 베였어요. 정확히 아홉 날 동안 여왕이었던 레이디 제인 그레이도 마찬가지였지요. 사람들은 그 뒤 그녀가 여왕이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거든요. 처형 장소는 성벽 안쪽에 있는 작은 잔디밭이었고, 그곳에는 나무 형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공개 처형은 아니었어요. 대부분의 죄수들은 성 밖의 타워 에서 처형되었고,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지켜보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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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육백 년 동안 ++런던탑++은 왕실 동물원이기도 했어요. 사자, 코끼리, 북극곰, 심지어 동네 사람들이 해자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던 회색곰까지 있었지요. 왕관 보물을 보러 가는 길에 왕의 애완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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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6

약 육백 년 동안 런던탑은 왕실 동물원이기도 했어요. 사자, 코끼리, 북극곰, 심지어 동네 사람들이 해자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던 회색곰까지 있었지요. 왕관 보물을 보러 가는 길에 왕의 애완 북극곰을 만난다고 상상해 보세요. 동물들은 1830년대에 런던 동물원으로 옮겨졌어요. 솔직히 말해, 보물 금고 옆에 사자를 두는 건 계획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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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런던탑++은 ++영국의 왕관 보물들을++ 지키고 있어요. 왕실 의식에 실제로 쓰이는 왕관, 홀, 검들이지요. 그것들은 아주 안전한 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사람들은 움직이는 줄을 따라 지나가며 방탄 유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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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7

오늘날 런던탑영국의 왕관 보물들을 지키고 있어요. 왕실 의식에 실제로 쓰이는 왕관, 홀, 검들이지요. 그것들은 아주 안전한 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사람들은 움직이는 줄을 따라 지나가며 방탄 유리 아래에서 반짝이는 보물들을 볼 수 있어요. 제국관 하나에만 다이아몬드 2,868개, 사파이어 17개, 에메랄드 11개, 진주 269개, 루비 4개가 박혀 있어요. 무게는 설탕 봉지쯤 되고, 여왕은 중요한 연설을 할 때 그것을 써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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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8
++런던탑++에는 아직도 ++요먼 워더++라는 경비병들이 있어요. 옛날 봉급에 고기 배급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피터’++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요. 그들은 붉은색과 금색의 ++튜더 시대++ 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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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8

런던탑에는 아직도 요먼 워더라는 경비병들이 있어요. 옛날 봉급에 고기 배급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피터’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요. 그들은 붉은색과 금색의 튜더 시대 제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런던탑 안에서 살며, 온갖 오싹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안내 관광을 해요. 또 런던탑의 까마귀들도 돌보지요. 전설에 따르면 까마귀들이 떠나면 런던탑이 무너지고 영국도 함께 무너진다고 해요.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 까마귀들의 날개를 조금 잘라 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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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9
그러니 ++런던탑++은 단 하나의 장소라고만 할 수 없어요. **천 년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곳이지요. 궁전, 감옥, 동물원, 보석 상자, 처형장, 관광 명소. 이 돌들은 같은 자리에서 왕들이 왕관을 쓰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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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런던탑은 단 하나의 장소라고만 할 수 없어요. 년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곳이지요. 궁전, 감옥, 동물원, 보석 상자, 처형장, 관광 명소. 이 돌들은 같은 자리에서 왕들이 왕관을 쓰고 또 목이 베이는 모습, 동물들이 서성이고 보석들이 반짝이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았어요. 바로 정복왕 윌리엄이 오래도록 남을 무언가를 짓기로 마음먹었던 그 자리에서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답니다. 런던탑은 아직도 서 있고, 아직도 지켜지고 있으며, 아직도 이야기로 가득해요. 언제나 그랬듯, 바로 그 강가에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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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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