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에너지를 만들거나 없앨 수 없을까요?
에너지의 영원한 의상
우리는 왜 에너지를 만들거나 없앨 수 없을까요?

여기 우주가 세운 가장 엄격한 규칙 중 하나가 있어요. 이 규칙은 아주 조금도 절대 휘어지지 않아요. 에너지를 아무것도 없는 데서 새로 만들어 낼 수 없고, 에너지를 아무것도 없는 데로 사라지게 할 수도 없다는 거예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에너지를 이리저리 옮기거나 옷을 갈아입히는 것뿐이에요. 과학자들은 이것을 에너지 보존이라고 불러요. 쉽게 말하면, 우주는 아주 꼼꼼한 회계사라는 뜻이지요.
그럼 에너지는 대체 무엇일까요? 우주의 용돈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해 주는 것이에요. 굴러가는 공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요. 뜨거운 차 한 잔도 가지고 있지요. 늘어난 고무줄, 건전지, 햇살 한 줄기, 점심을 먹으려 꼬르륵 하품하는 배까지, 모두 에너지를 품고 있어요. 다만 서로 다른 모습일 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