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같은 유럽 탐험가들은 왜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로 갔을까요?
엉뚱한 방향의 지름길
콜럼버스 같은 유럽 탐험가들은 왜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로 갔을까요?

거꾸로 들리는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콜럼버스는 사실 아메리카를 찾으러 떠난 것이 전혀 아니었어요. 그는 아시아에 가려고 했고, 일부러 엉뚱한 방향으로 항해했지요. 왜 누군가가 그렇게 이상한 일을 했는지 이해하려면, 지루하면서도 맛있는 것에서 시작해야 해요. 바로 향신료예요.
콜럼버스가 살던 1490년대에 유럽 사람들은 후추, 계피, 정향 같은 향신료에 푹 빠져 있었어요. 이런 것들은 유럽에서 자라지 않았어요. 머나먼 아시아에서 왔고, 상인들이 사막과 바다를 지나 수천 마일을 운반했지요. 후추 한 자루가 유럽 시장에 도착할 때쯤이면 너무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서 작은 재산이 들 만큼 비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