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들은 왜 미지의 바다를 건너 항해하려고 떠났을까요?
끝자락을 부르는 사람들
탐험가들은 왜 미지의 바다를 건너 항해하려고 떠났을까요?

수백 년 전, 한 사람이 바닷가 끝에 서서 그저 끝나 버리는 듯한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너머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지도도, 사진도, 그곳에 가 본 친구도 없었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몇 번이고 나무 배에 올라, 알 수 없는 세계를 향해 곧장 항해했습니다. 도대체 왜 누군가 그런 일을 하려고 했을까요?
사실 그 많은 이유 중 큰 부분은 쇼핑 때문이었습니다. 머나먼 곳에는 유럽 사람들이 몹시 갖고 싶어 하던 보물들이 있었지요. 특히 후추, 계피, 정향 같은 향신료 말이에요. 이것들은 단지 맛을 내기 위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고, 더 오래 보관하게 해 주었으며, 작은 재산만큼이나 값졌습니다. 문제는 그것들이 먼 땅에서 와서,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도착했다는 것이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