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식민지 사람들은 왜 영국에서 독립하기로 했을까요?
바다 건너 집주인
아메리카 식민지 사람들은 왜 영국에서 독립하기로 했을까요?

집에 살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데 집주인은 바다 건너 멀리 살아요. 그는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어요. 당신이 부엌에 페인트칠을 했는지, 정원을 가꾸었는지도 모르죠. 그런데도 매달 그의 서명이 적힌 새 청구서가 우편으로 도착해요. 대략 이런 모습이 1700년대 아메리카의 상황이었어요. 열세 개 식민지는 영국에서 3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사는 왕의 지배를 받고 있었죠.
오랫동안 이 방식은 대체로 잘 굴러갔어요. 영국은 식민지를 보호했고, 식민지 사람들은 자신들이 영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죠. 그런데 영국이 북아메리카의 땅을 두고 프랑스와 길고 돈이 많이 드는 전쟁을 벌였어요. 전쟁에는 돈이 들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이요. 싸움이 끝나자, 영국은 텅 빈 국고를 바라본 뒤 바다 건너 식민지 사람들을 바라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