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하마는 왜 온종일 물속에서 지내고 붉은 '땀'을 흘릴까요?

하마의 붉은 빛
하마는 왜 온종일 물속에서 지내고 붉은 '땀'을 흘릴까요?
수영장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해가 뜨자마자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서는 절대 나오지 않으려는 사람 말이에요. 이제 그 사람을 **몸무게가 2톤이나 되는,** 심술궂지만 멋진 하마로 바꿔 보세요.

수영장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해가 뜨자마자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서는 절대 나오지 않으려는 사람 말이에요. 이제 그 사람을 몸무게가 2톤이나 되는, 심술궂지만 멋진 하마로 바꿔 보세요. 사람들은 하마가 하루 종일 강에서 빈둥거리며 붉은 것을 질질 흘리니까 "피땀"을 흘린다고 말해요. 공포 이야기처럼 들리죠. 하지만 사실은 피부 관리랍니다.

먼저, 물 이야기부터 해 볼게요. 하마의 몸은 엄청나게 크고, 큰 몸은 아프리카의 태양 아래에서 금세 뜨거워져요. 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에어컨이에요. 아무 노력 없이도 피부에서 열을 빼앗아 가거든요. 그러니 강에 있는 건 게으름이 아니에요. 하마가 바랄 수 있는 가장 똑똑한 체온 조절 장치인 셈이죠.

How was this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