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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긴 작별 인사

왜 굴러가는 공은 저절로 느려지고 멈출까요?
공을 바닥 위로 **힘껏 밀어 보세요**. 그러면 공은 *굴러가고... 또 굴러가고...* 그러다가 _조용히 멈춥니다_.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어요. 아무도 ~~“멈춰!”~~ 하고 외치지 않았어요. 그럼 도대체 누가

공을 바닥 위로 힘껏 밀어 보세요. 그러면 공은 굴러가고... 굴러가고... 그러다가 조용히 멈춥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어요. 아무도 “멈춰!” 하고 외치지 않았어요. 그럼 도대체 누가 그만하라고 한 걸까요?

~~놀라운 점은 바로 이거예요.~~ 사실 공은 멈추고 싶어 하지 않아요. 만약 **완벽하게 매끈하고 텅 빈 곳**, 앞을 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을 찾을 수 있다면, 그 공은 *영원히 계속 굴러갈 거예요*. *움

놀라운 점은 바로 이거예요. 사실 공은 멈추고 싶어 하지 않아요. 만약 완벽하게 매끈하고 , 앞을 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을 찾을 수 있다면, 그 공은 영원히 계속 굴러갈 거예요. 움직이는 것이 공의 자연스러운 상태예요. 멈추는 것이야말로 설명이 필요한 이상한 일이죠.

그러니 공이 *스스로 멈추는 게* 아니라면, **무언가가 공을 멈추게** 하는 것이 틀림없어요. 그 무언가는 ++마찰++이라는, 얄밉고 **보이지 않는 장난꾸러기예요**.

그러니 공이 스스로 멈추는 아니라면, 무언가가 공을 멈추게 하는 것이 틀림없어요. 그 무언가는 마찰이라는, 얄밉고 보이지 않는 장난꾸러기예요.

가까이서 보면, ‘매끈한’ 바닥도 **전혀 매끈하지 않아요**. *아주 작은 울퉁불퉁한 돌기와* ridges로 덮여 있어서, **현미경으로 보는 산맥** 같지요. 공에도 작은 돌기들이 있어요. 공과 바닥이 서로 스쳐

가까이서 보면, ‘매끈한’ 바닥도 전혀 매끈하지 않아요. 아주 작은 울퉁불퉁한 돌기와 ridges로 덮여 있어서, 현미경으로 보는 산맥 같지요. 공에도 작은 돌기들이 있어요. 공과 바닥이 서로 스쳐 굴러갈 때, 그 많은 돌기들이 아주 조금씩 걸리고 잡아당겨요.

아주 작은 걸림 하나하나가 공의 움직임을 아주 조금씩 빼앗아 가요. 한 번 걸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굴러가는 공은~~ 그런 걸림을 *매초 수천 번이나* 만들어요. 그것들을 모두 더하면, 공을 천천히

아주 작은 걸림 하나하나가 공의 움직임을 아주 조금씩 빼앗아 가요. 한 번 걸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굴러가는 공은 그런 걸림을 매초 수천 번이나 만들어요. 그것들을 모두 더하면, 공을 천천히 끌어당겨 멈추게 하지요. 마치 아주 작은 손들이 잔뜩 모여 가장 부드럽게 “안 돼” 하고 말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멋진 점은 이거예요.~~ 빼앗긴 움직임은 *사라지지 않아요.* **열로 바뀌어요.** 그 모든 비빔이 공과 바닥을 _아주 작고 느낄 수 없을 만큼_ 따뜻하게 만들어요. 손을 빠르게 비비면 따뜻해지는 것과

그리고 멋진 점은 이거예요. 빼앗긴 움직임은 사라지지 않아요. 열로 바뀌어요. 그 모든 비빔이 공과 바닥을 아주 작고 느낄 없을 만큼 따뜻하게 만들어요. 손을 빠르게 비비면 따뜻해지는 것과 같은 이유예요.

**공기도 함께 끼어들어요.** 공이 굴러갈 때는 앞에 있는 공기를 밀어내야 하고, 공기는 다시 밀어내요. 우리는 이것을 ++공기 저항++이라고 불러요. *완전히 바람이 없는 날에도* **부드러운 맞바람**이 부는

공기도 함께 끼어들어요. 공이 굴러갈 때는 앞에 있는 공기를 밀어내야 하고, 공기는 다시 밀어내요. 우리는 이것을 공기 저항이라고 불러요. 완전히 바람이 없는 날에도 부드러운 맞바람이 부는 것과 같아요.

그러니 공을 멈추게 하는 건 **마법이 아니에요**. *마찰과 공기가* **조용히 공의 움직임을 조금씩 갉아먹고**, 그것을 _열의 속삭임_으로 바꾸다가, 더 이상 쓸 움직임이 남지 않게 되는 거예요. 공이 ‘피곤한

그러니 공을 멈추게 하는 건 마법이 아니에요. 마찰과 공기가 조용히 공의 움직임을 조금씩 갉아먹고, 그것을 _열의 속삭임_으로 바꾸다가, 더 이상 쓸 움직임이 남지 않게 되는 거예요. 공이 ‘피곤한’ 게 아니에요. 그저 빌려 움직임을 다 쓴 것뿐이에요.

그 장난꾸러기들을 속이고 싶나요? 바닥을 **얼음처럼 더 미끄럽게** 만들어 보세요. 아니면 **유리 위의 구슬처럼** 둥글고 단단하게요. *걸릴 것이 적을수록* 더 오래 굴러가요. 그래서 하키 퍽은 ~~아주 멀리

그 장난꾸러기들을 속이고 싶나요? 바닥을 얼음처럼 미끄럽게 만들어 보세요. 아니면 유리 위의 구슬처럼 둥글고 단단하게요. 걸릴 것이 적을수록 더 오래 굴러가요. 그래서 하키 퍽은 아주 멀리 미끄러지고, 보송보송한 테니스공은 금방 멈추는 거예요.

~~그러니 다음에~~ 공이 조용히 굴러가다 멈추면, 여러분은 *그 비밀*을 알게 될 거예요. 공은 **포기한 게 아니에요**. 울퉁불퉁한 바닥, 걸리는 표면, 밀어붙이는 공기 같은 보이지 않는 무리가 아주 작은 잡아

그러니 다음에 공이 조용히 굴러가다 멈추면, 여러분은 비밀을 알게 될 거예요. 공은 포기한 아니에요. 울퉁불퉁한 바닥, 걸리는 표면, 밀어붙이는 공기 같은 보이지 않는 무리가 아주 작은 잡아당김으로 하나씩 공의 움직임을 살짝 빌려 거예요. 공은 기꺼이 영원히 굴러가고 싶어 해요. 다만 세상이 자꾸 예의 바르게 이렇게 말하는 거죠. “여기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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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긴 작별 인사

— 왜 굴러가는 공은 저절로 느려지고 멈출까요? —

Wonderleaf E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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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긴 작별 인사

왜 굴러가는 공은 저절로 느려지고 멈출까요?

Wonderleaf Editions · MMXXVI
Scene 1
공을 바닥 위로 **힘껏 밀어 보세요**. 그러면 공은 *굴러가고... 또 굴러가고...* 그러다가 _조용히 멈춥니다_.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어요. 아무도 ~~“멈춰!”~~ 하고 외치지 않았어요. 그럼 도대체 누가
공의 긴 작별 인사2
Scene 1

공을 바닥 위로 힘껏 밀어 보세요. 그러면 공은 굴러가고... 굴러가고... 그러다가 조용히 멈춥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어요. 아무도 “멈춰!” 하고 외치지 않았어요. 그럼 도대체 누가 그만하라고 한 걸까요?

3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2
~~놀라운 점은 바로 이거예요.~~ 사실 공은 멈추고 싶어 하지 않아요. 만약 **완벽하게 매끈하고 텅 빈 곳**, 앞을 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을 찾을 수 있다면, 그 공은 *영원히 계속 굴러갈 거예요*. *움
공의 긴 작별 인사4
Scene 2

놀라운 점은 바로 이거예요. 사실 공은 멈추고 싶어 하지 않아요. 만약 완벽하게 매끈하고 , 앞을 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을 찾을 수 있다면, 그 공은 영원히 계속 굴러갈 거예요. 움직이는 것이 공의 자연스러운 상태예요. 멈추는 것이야말로 설명이 필요한 이상한 일이죠.

5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3
그러니 공이 *스스로 멈추는 게* 아니라면, **무언가가 공을 멈추게** 하는 것이 틀림없어요. 그 무언가는 ++마찰++이라는, 얄밉고 **보이지 않는 장난꾸러기예요**.
공의 긴 작별 인사6
Scene 3

그러니 공이 스스로 멈추는 아니라면, 무언가가 공을 멈추게 하는 것이 틀림없어요. 그 무언가는 마찰이라는, 얄밉고 보이지 않는 장난꾸러기예요.

7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4
가까이서 보면, ‘매끈한’ 바닥도 **전혀 매끈하지 않아요**. *아주 작은 울퉁불퉁한 돌기와* ridges로 덮여 있어서, **현미경으로 보는 산맥** 같지요. 공에도 작은 돌기들이 있어요. 공과 바닥이 서로 스쳐
공의 긴 작별 인사8
Scene 4

가까이서 보면, ‘매끈한’ 바닥도 전혀 매끈하지 않아요. 아주 작은 울퉁불퉁한 돌기와 ridges로 덮여 있어서, 현미경으로 보는 산맥 같지요. 공에도 작은 돌기들이 있어요. 공과 바닥이 서로 스쳐 굴러갈 때, 그 많은 돌기들이 아주 조금씩 걸리고 잡아당겨요.

9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5
아주 작은 걸림 하나하나가 공의 움직임을 아주 조금씩 빼앗아 가요. 한 번 걸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굴러가는 공은~~ 그런 걸림을 *매초 수천 번이나* 만들어요. 그것들을 모두 더하면, 공을 천천히
공의 긴 작별 인사10
Scene 5

아주 작은 걸림 하나하나가 공의 움직임을 아주 조금씩 빼앗아 가요. 한 번 걸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굴러가는 공은 그런 걸림을 매초 수천 번이나 만들어요. 그것들을 모두 더하면, 공을 천천히 끌어당겨 멈추게 하지요. 마치 아주 작은 손들이 잔뜩 모여 가장 부드럽게 “안 돼” 하고 말하는 것처럼요.

11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6
~~그리고 멋진 점은 이거예요.~~ 빼앗긴 움직임은 *사라지지 않아요.* **열로 바뀌어요.** 그 모든 비빔이 공과 바닥을 _아주 작고 느낄 수 없을 만큼_ 따뜻하게 만들어요. 손을 빠르게 비비면 따뜻해지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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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6

그리고 멋진 점은 이거예요. 빼앗긴 움직임은 사라지지 않아요. 열로 바뀌어요. 그 모든 비빔이 공과 바닥을 아주 작고 느낄 없을 만큼 따뜻하게 만들어요. 손을 빠르게 비비면 따뜻해지는 것과 같은 이유예요.

13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7
**공기도 함께 끼어들어요.** 공이 굴러갈 때는 앞에 있는 공기를 밀어내야 하고, 공기는 다시 밀어내요. 우리는 이것을 ++공기 저항++이라고 불러요. *완전히 바람이 없는 날에도* **부드러운 맞바람**이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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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7

공기도 함께 끼어들어요. 공이 굴러갈 때는 앞에 있는 공기를 밀어내야 하고, 공기는 다시 밀어내요. 우리는 이것을 공기 저항이라고 불러요. 완전히 바람이 없는 날에도 부드러운 맞바람이 부는 것과 같아요.

15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8
그러니 공을 멈추게 하는 건 **마법이 아니에요**. *마찰과 공기가* **조용히 공의 움직임을 조금씩 갉아먹고**, 그것을 _열의 속삭임_으로 바꾸다가, 더 이상 쓸 움직임이 남지 않게 되는 거예요. 공이 ‘피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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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8

그러니 공을 멈추게 하는 건 마법이 아니에요. 마찰과 공기가 조용히 공의 움직임을 조금씩 갉아먹고, 그것을 _열의 속삭임_으로 바꾸다가, 더 이상 쓸 움직임이 남지 않게 되는 거예요. 공이 ‘피곤한’ 게 아니에요. 그저 빌려 움직임을 다 쓴 것뿐이에요.

17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9
그 장난꾸러기들을 속이고 싶나요? 바닥을 **얼음처럼 더 미끄럽게** 만들어 보세요. 아니면 **유리 위의 구슬처럼** 둥글고 단단하게요. *걸릴 것이 적을수록* 더 오래 굴러가요. 그래서 하키 퍽은 ~~아주 멀리
공의 긴 작별 인사18
Scene 9

그 장난꾸러기들을 속이고 싶나요? 바닥을 얼음처럼 미끄럽게 만들어 보세요. 아니면 유리 위의 구슬처럼 둥글고 단단하게요. 걸릴 것이 적을수록 더 오래 굴러가요. 그래서 하키 퍽은 아주 멀리 미끄러지고, 보송보송한 테니스공은 금방 멈추는 거예요.

19공의 긴 작별 인사
Scene 10
~~그러니 다음에~~ 공이 조용히 굴러가다 멈추면, 여러분은 *그 비밀*을 알게 될 거예요. 공은 **포기한 게 아니에요**. 울퉁불퉁한 바닥, 걸리는 표면, 밀어붙이는 공기 같은 보이지 않는 무리가 아주 작은 잡아
공의 긴 작별 인사20
Scene 10

그러니 다음에 공이 조용히 굴러가다 멈추면, 여러분은 비밀을 알게 될 거예요. 공은 포기한 아니에요. 울퉁불퉁한 바닥, 걸리는 표면, 밀어붙이는 공기 같은 보이지 않는 무리가 아주 작은 잡아당김으로 하나씩 공의 움직임을 살짝 빌려 거예요. 공은 기꺼이 영원히 굴러가고 싶어 해요. 다만 세상이 자꾸 예의 바르게 이렇게 말하는 거죠. “여기는 어때?”

21공의 긴 작별 인사

~ fin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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