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카파도키아에는 돌탑과 동굴이 있을까요?
돌 거인들과 숨겨진 도시들
왜 카파도키아에는 돌탑과 동굴이 있을까요?

튀르키예 한가운데에는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처럼 보이는 골짜기가 있어요. 키 큰 돌탑들은 뾰족한 모자를 쓴 마른 거인처럼 서 있지요. 언덕 비탈에는 누군가 바위에 쿠키 틀을 찍어 낸 것처럼 수백 개의 창문과 문이 파여 있어요. 이곳은 카파도키아예요. 이 돌탑들은 건물이 아니라, 수백만 년 동안 바람과 비가 땅을 깎고 남긴 것이랍니다. 동굴들도 원래 있던 숨을 곳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부드러운 바위를 한 방 한 방 파서 만든 곳이지요.
이야기는 화산에서 시작돼요. 수백만 년 전, 카파도키아 근처의 세 화산이 몇 번이고 폭발하면서 골짜기를 화산재 층으로 뒤덮었어요. 화산재는 수백 피트 두께로 쌓였고, 그러고는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났어요. 서로 눌려 응회암이라는 부드러운 바위가 된 거예요. 응회암은 신기해요. 높이 솟은 모양으로 버틸 만큼 단단하지만, 간단한 금속 도구로도 깎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워서, 차가운 버터를 자르는 것 같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