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왜 빙글빙글 돌까요?
지구의 10억 년 빙글빙글
지구는 왜 빙글빙글 돌까요?

모든 것은 빙글빙글 돌아요. 천장 선풍기도요. 피자 요리사의 반죽도요. 허리케인도요. 은하도요. 그리고 지구, 우리 행성 전체도 24시간에 한 번씩 돌아요. 그래서 아침, 정오, 밤이 오고, 다시 아침이 오는 거예요. 그런데 지구는 왜 돌까요? 왜 주차된 자동차처럼 우주에 가만히 있지 않을까요?
그 답은 46억 년 전, 아직 지구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 있어요. 그때 우리 우주의 이 구석은 거대한 가스와 먼지 구름일 뿐이었어요. 오래된 별들이 폭발하고 남긴 찌꺼기였지요. 그 구름은 천천히 돌고 있었어요. 욕조 물이 배수구로 내려가며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요. 그 안의 모든 것이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떠다니다가, 그 움직임들이 합쳐져 하나의 크고 느긋한 회전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