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왜 내릴까요?
하늘을 달리는 물의 여행
비는 왜 내릴까요?

비는 그냥 찾아와요. 때로는 우리가 바랄 때, 때로는 정말 바라지 않을 때요. 그 많은 물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하늘 위에 거대한 수영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답은 멈추지 않는 순환에 있어요. 그리고 그 시작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랍니다.
지금도 물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어요. 강에도, 바다에도, 웅덩이에도, 심지어 강아지 물그릇에도요. 해가 그 물을 데우면 슬그머니 신기한 일이 일어나요. 액체였던 물이 증기, 그러니까 공기 속으로 떠오르는 보이지 않는 기체로 바뀌는 거예요. 물이 떠나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물은 늘 한 분자 한 분자씩 빠져나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