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왜 파랄까요?
하늘의 핀볼 파티
하늘은 왜 파랄까요?

화창한 날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바로 거기 있어요. 온통 파란색이지요. 초록도 아니고, 보라색도 아니고, 해 질 녘의 강렬한 주황빛도 아니에요. 그저 누군가 거대한 붓 하나로 하늘 전체를 칠한 것처럼, 지평선에서 지평선까지 파랗게 펼쳐져 있어요. 그럼 저 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사실은 이래요. 햇빛은 우리 눈에 하얗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지개의 모든 색이 한데 섞여 있는 거예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이 색들이 모두 하나의 빛줄기 안에 담겨 태양에서 지구로 여행하고 있지요. 햇빛을 악단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모든 연주자가 서로 다른 음을 한꺼번에 연주하는데, 함께 들으면 하나의 화음처럼 들리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