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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1차 세계 대전을 ‘세계 대전’이라고 불렀을까요?

얽히고설킨 지구
왜 제1차 세계 대전을 ‘세계 대전’이라고 불렀을까요?
울타리를 사이에 둔 두 이웃 사이에서 싸움이 시작됐는데, 어쩌다 보니 한 달 뒤에는 지구의 절반이 끼어든다고 ~~상상해 보세요~~. *1914년에* 일어난 일이 거의 그랬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제1차 세계 대전+

울타리를 사이에 둔 두 이웃 사이에서 싸움이 시작됐는데, 어쩌다 보니 한 달 뒤에는 지구의 절반이 끼어든다고 상상해 보세요. 1914년에 일어난 일이 거의 그랬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제1차 세계 대전이라고 부르는 건 온 세상이 한쪽 편을 골랐기 때문이 아니라, 싸움이 지구의 아주 많은 구석까지 번져서 어떤 나라, 바다, 대륙도 그것을 “남의 문제”라고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유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에게 모두 약속을 해 둔 나라들이 얽히고설켜 있었지요. 이 약속들은 손을 잡고 이어 선 친구들의 사슬 같았습니다. “누가 너를 때리면, 내가 뛰어들게.” 충성스럽고 안전해 보였지요. 하지만 그 말은 한 나라가 작은 다툼에 휘말리는 순간, 사슬을 잡고 있던 모두가 함께 끌려 들어간다는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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